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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현대오토에버 - 화이트해커 양성 사업] 엄청 늦은 후기

chimita 2022. 5. 13. 00:53

때는 2019년..
파릇파릇한 고등학교 1학년, 정보보안의 막 입문하던 시기!

사실 입문이라고는 했지만 아는 건 1도 없던 시절이었다.
물론 지금도 배워가는중이지만ㅎㅎ

학교 선생님이 아래와 같은 프로그램이 있다며 소개해주셨다.
이런 외부 프로그램에 처음 지원하는거여서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, 그 당시에 자소서를 4000자였나? 진짜 이갈고 미친듯이 썼다.
꼭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었다.

감사하게도 합격을 했고, 교육생으로 참여할 수 있었다.

매주 주말 홍대로 가서 수업을 6~7시간씩 들었다.
(웹, 네트워크, 리버싱 등의 수업이었다. 매주마다 배우는 분야가 달라져 깊이 배우지는 않았다.)
집에서 홍대까지 2시간 정도가 걸려서 몸은 좀 힘들었지만, 정보보안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.

강의 해주시는 분, 보조해주시는 관계자 분들 모두 친절하셔서 수업에 갈 때 마다 기분 좋게 더 열심히 수업에 임할 수 있었다.

매주 강의가 끝나고 간략하게 시험을 봤었는데, 꼭 시험만 보면 기억이 안난다!
그래도 열심히 풀었다.

이렇게 3개월 정도 교육을 받고, 경진대회가 열렸다.


화이트해커 경진대회

이 때 같은 조에 선린인고 학생 2명이랑 다른 학교 학생 1명이 있었는데, 다들 실력이 미쳤다
CTF 특성상 문제들을 빨리 풀어서 점수를 내야하는데, 나머지 팀원들이 문제를 풀 동안 나는 문제를 파악하고 정보 찾기에 급급했다.
이 대회를 통해,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것을 더 느낄 수 있었다. 운 좋게도(?) 다른 팀원들이 잘 해줘서 우수상을 수상했지만,
마음 한 켠에는 나 때문에 더 큰 상을 수상하지 못했다는 자책과 팀원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가득했다.

그 만큼 잘 하는 친구들이 많았다. 사실 저 당시에 이 나이에 이미 이렇게 잘 하는 애들이 널렸는데,
'내가 과연 저 사이에 껴서 어떤걸 할 수 있을까?' 하는 생각과
'내가 정보보안을 잘 할 수 있을까?'하는 막연한 자책, 걱정이 많았다. 하지만, 이 생각들보다 이 교육에서 다른 학교 학생들처럼, 나도 잘 하고 싶었다.


이후, 이 교육에서 얻은 것들을 기반으로 다른 보안 프로그램에도 끊임없이 도전하며 공부하고 있다.
나에게는 첫 시작점을 함께 한 교육 프로그램이라 애정이 깊은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.


http://www.autoeveritdream.com/

현대오토에버와 함께하는 특성화 고교생 IT꿈나무 성장지원사업

화이트해커 양성교육 정보보안 전문교육기관의 정보보안기초를 포함한 해킹에 관한 전반적 교육을 제공합니다. 웹해킹, 네트워크해킹, 시스템해킹, 리버싱, 포렌식, 모바일해킹 등 다양한 분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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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이트해커경진대회에서 실력 뽐내요~ - 함께일하는재단

함께일하는재단은 미래 ICT 보안 전문가를 꿈꾸는 고교생들이 참가한 화이트해커경진대회를 지난 11일 서울대학교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 진행했습니다. 재단은 올해 5월부터 특성화 고교생 IT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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